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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5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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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058 걸그룹 멤버, 스폰서·남자친구와 셋이서 "헉": 서울신문 발행인 김 영 만

주 문

서울신문(seoul.co.kr) 2016년 1월 22일자「걸그룹 멤버, 스폰서·남자친구와 셋이서 ‘헉’」이라는 제목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서울신문의 위 적시 보도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인 걸그룹 멤버, 스폰서 처벌 막으려고 남자친구를 ‘허위 고소’
  입력 : 2016-01-22 11:00 | 수정 : 2016-01-22 11:00

  한 신인 걸그룹 멤버가 스폰서인 남성의 처벌을 막으려고 남자친구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허위로 고소했다가 구속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부장 김태철)는 무고 혐의로 신인 걸그룹 멤버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찰은 또 A씨의 스폰서 역할을 했던 B(35)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남자친구인 C(25)씨에게 성폭행당했다”며 허위로 C씨를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C씨를 때린 B씨의 처벌을 피하게 하려고 C씨를 고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C씨는 지난해 5월 B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당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고 휴대전화 유심카드를 빼앗기자 B씨를 고소했다.
  검찰은 “B씨는 C씨의 휴대전화에서 A씨의 사진을 삭제하고자 말다툼을 벌였으나 특별한 사진은 없었다”며 “A씨는 C씨의 고소를 취하하게 하려고 허위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122500116 >

※참고 : 네이버 뉴스스탠드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적시 기사는 “한 신인 걸그룹 멤버가 스폰서인 남성에 대한 처벌을 막으려고 남자친구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허위로 고소했다가 구속기소됐다”는 내용을 다룬 것이다.
  그러나 서울신문은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제목을 「걸그룹 멤버, 스폰서·남자친구와 셋이서 ‘헉’」이라고 제목을 달아, 걸그룹 멤버가 두 명의 남성과 성적 관계를 가진 것처럼 오해할 수 있게 하고 있다.(위 캡처 참조) 이 같은 제목 달기는 오로지 독자를 유인, 클릭수를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①(표제의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