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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5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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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문
코리아타임스(koreatimes.co.kr) 2016년 1월 19일자「의사, 여성 납치 후 방음 벙커서 수년간 성폭행」제목의 기사와 사진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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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유
1. 코리아타임스는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의사, 여성 납치 후 방음 벙커서 수년간 성폭행
Posted : 2016-01-19 14:06
Updated : 2016-01-19 14:18
스웨덴의 한 의사가 두 번째로 만난 여성을 자신이 수년간 걸쳐 지은 벙커로 납치하여 가둔 뒤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5년 동안 크리스티안스타드 외각에 벙커를 지었다. 벙커는 애초에 피해자를 수년 간 가둬놓을 목적으로 지어졌다.
여성과 두 번째로 만난 범인은 스톡홀름에 있는 그녀의 집까지 함께 갔다. 범인은 그 곳에서 약을 첨가한 딸기를 먹여 의식을 잃게 한 후 그녀를 성폭행했다.
범인은 그 후 자신과 여성에게 미리 준비한 마스크를 씌워 위장한 후 스톡홀름에서 약 555km 떨어진 자신의 벙커로 차를 타고 납치했다. 범인은 6일 동안 여성을 벙커에 가둔 후 성폭행을 했다.
피해자의 물품을 가지러 스톡홀름에 다시 온 범인은 경찰이 그녀의 행방을 쫓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다시 벙커로 돌아와 여성을 데리고 경찰서로 가 그녀가 지금까지 아무런 해를 입지 않았다고 자백하도록 했다.
하지만 여성은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경찰에게 사실을 얘기하여 벙커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디지털뉴스부@』
< http://www.koreatimes.co.kr/www/news/world/kr/182_195761.html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스웨덴의 의사가 한 여성을 자신이 수년간 걸쳐 지은 벙커로 납치해 가둔 뒤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을 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벙커를 지었다는 건물과 괴기스런 형상의 가면 2장의 사진을 함께 게재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전혀 하지 않았다. 성폭행을 한 의사와 피해 여성으로 오인될 여지가 많음에도 아무런 언급이 없어 독자의 궁금증만 자아내고 있다. 왼쪽 가면은 의사가 피해자가 알아볼 수 없도록 쓴 것이고, 오른쪽은 피해자의 얼굴을 위장하기 위한 노파의 가면이다. 사실의 전모를 정확하게 밝히지 않은 보도는 사회적 공기로서의 신문의 신뢰와 품위를 손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을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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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조항
신문윤리강령 제4조「보도와 평론」, 신문윤리실천요강 제10조「편집지침」⑥(관계사진 게재)
04520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번지 프레스센터 1305호
02-734-3081 ~ 3083 
02-720-1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