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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4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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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039 목과 골반이 낫으로 고정된 유골 발견 "이유는 뱀파이어라서?": 스포츠서울 발행인 김 광 래

주 문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2015년 12월 27일자「목과 골반이 낫으로 고정된 유골 발견 ‘이유는 뱀파이어라서?’」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스포츠서울은 위 적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목과 골반이 낫으로 고정된 유골 발견 '이유는 뱀파이어라서?'
  입력 2015-12-27 06:00 수정 2015-12-27 06:00
  [스포츠서울] 과거 동부 유럽지역에서 행해지던 특별하게 매장된 유골이 또다시 발견됐다.
  최근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폴란드 북서쪽 드로스코 지역에서 목과 골반 등이 낫으로 고정된 유골 5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약 17-18세기 매장된 것으로 보이는 이 유골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이들이 소위 '뱀파이어'라는 주장 때문이다. 당시 지금의 폴란드를 비롯 불가리아 등지의 주민들은 뱀파이어로 여겨진 인물을 특이한 방식으로 매장했다.
  그 방식은 바로 심장 부위에 금속 재질에 말뚝을 박거나 낫으로 신체 부위를 고정해 파묻는 것.
  이는 뱀파이어가 다시 무덤에서 부활할 수 없도록 한다는 의미로 자신들과 후손들을 지키기 위해 대대로 내려오는 풍습이다.
  한편, 동유럽 지역에서는 이같은 유골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불가리아 고고학 연구팀은 수도 소피아의 한 수도원에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상태에서 심장부위에 금속 말뚝을 박은 유골 2구를 발견한 바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스포츠서울이 2015년 12월 27일 보도한「목과 골반이 낫으로 고정된 유골 발견 '이유는 뱀파이어라서?'」제목의 기사는 서울신문이 그보다 엿새 앞서 보도한「목을 ‘낫’으로 고정시킨 ‘뱀파이어 유골’ 폴란드서 발견」기사를, 일부 단락만 삭제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전재한 것이다. 다른 언론사의 기사를 전재하고도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사 크레디트를 다는 행위는 신문의 신뢰를 해칠 수 있다.
  이러한 보도는 신문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금지)를 위반했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참고: 두 언론사 기사 비교

스포츠서울
목과 골반이 낫으로 고정된 유골 발견 '이유는 뱀파이어라서?'
입력2015-12-27 06:00
수정2015-12-27 06:00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37118 >

서울신문
목을 ‘낫’으로 고정시킨 ‘뱀파이어 유골’ 폴란드서 발견
입력: 2015.12.21 11:25
수정 2015.12.21 13:30
<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51221601009&wlog_sub=nvt_006 >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