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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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4차 심의결정 현황 / [온라인기사] 신문윤리강령 위반

주의

2016-3033 지워도 지워도…끊임없이 나타나는 "성행위 동영상" 피해 급증 외 1건: 1. 아시아경제 발행인 이 세 정
2. 한국일보 발행인 이 준 희

주 문

아시아경제(asiae.co.kr) 2015년 12월 7일자「지워도 지워도…끊임없이 나타나는 ‘성행위 동영상’ 피해 급증」제목의 기사, 한국일보(hankookilbo.com) 12월 7일자 「지워도 또 나타나는 ‘성행위 동영상’…삭제 대행업체도 등장」제목의 기사에 대하여 각각 ‘주의’ 조처한다.
이 유

  1. 아시아경제와 한국일보의 위 적시 보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시아경제
지워도지워도… 끊임없이 나타나는 '성행위 동영상' 피해 급증
최종수정 2015.12.07 10:32
기사입력 2015.12.07 10:32
<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120710284050353 >

한국일보
지워도 또 나타나는 '성행위 동영상'…삭제 대행업체도 등장
김서연 기자
승인 2015.12.07
< http://www.sporbiz.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866 >

연합뉴스
지워도 또 나타나는 '성행위 동영상' 피해 작년의 2.4배
"국제 공조 쉽지 않아"…동영상 삭제 대행업체도 등장
송고시간 2015/12/07 09:40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2/06/0200000000AKR20151206033800017.HTML?input=1195m >

  2. 위 보도에 대하여 윤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판단한다.

  위 기사는 연합뉴스가 2015년 12월 5일 9시 40분에 송고한「지워도 또 나타나는 ‘성행위 동영상’ 피해 작년의 2.4배」제목의 기사를 일부 단락을 삭제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전재한 것이다. 아시아경제는 연합뉴스 기사 후반부를 대거 잘라낸 뒤 출처를 명시하지 않고 자사 크레디트를 달았고, 한국일보(한국스포츠경제)는 연합뉴스 기사의 상당부분 문장을 잘라내고 문장 순서를 바꾸었을 뿐 그대로 전재하고도 자사 기자이름을 달았다. 한국스포츠경제는 한국일보 온라인판의 하위 디렉토리로, 시간이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포털검색을 통해 연합뉴스보다 뒤늦게 기사를 송고했음을 알 수 있다. 통신기사를 거의 그대로 옮겨놓으면서도 출처를 밝히지 않고 자사 기자가 작성한 것처럼 편집하는 것은 온라인 신문의 신뢰를 크게 훼손할 수 있다.
  따라서 위 보도는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 기사의 출처 명시), 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를 위반하였다고 인정하여 주문과 같이 결정한다.
적용 조항

신문윤리실천요강 제8조「출판물의 전재와 인용」①(통신 기사의 출처 명시), ②(타 언론사 보도 등의 표절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