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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윤리위원회(이사장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는 창립 이후~90년대 초까지의 자율심의 결정 사례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신문윤리위 초기의 고(古)자료는 매년 발행하는 ‘결정’이라는 책자 형태로만 보관돼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다. 고자료의 DB화는 신문윤리위 창립 60주년을 맞아 올해 초부터 추진해 왔다.
‘고자료’에는 32년간의 제소 및 자율심의 결정문이 수록돼 있으며, 신문윤리위 홈페이지(www.ikpec.or.kr) 내 ‘자료실→간행물→전자책→심의결정 고자료(61~92년)’로 들어가면 볼 수 있다. 또한 ‘심의결정→통합검색→고문서 통합검색’을 통하면 신문사와 기간을 선택해 개별 결정문 검색도 가능하다.
신문윤리위는 이승만·박정희 정권의 언론탄압에 맞서 언론자유를 지키고 4·19혁명 이후 신문사 난립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61년 9월 12일 언론인들이 직접 설립한 국내 유일의 언론자율규제기구이다. 설립 초기에는 잘못된 보도에 따른 피해 당사자가 제기한 제소사건을 처리했으며, 1964년 ‘언론윤리위원회법 파동’ 이후에는 자율규제를 강화하기 위해 심의실을 설치해 자율심의도 병행해왔다. 1976년 자율심의의 범위를 기사 부문 외에 광고까지 넓혔으며, 이후 독자불만처리(2004년) 및 온라인신문 심의(2013년)도 도입했다.